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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을이 깊어지는 계절, 붉고 노란 잎사귀로 물드는 남이섬은 서울 근교에서 당일치기부터 1박 2일 여행까지 모두 가능한 단풍 명소입니다. 이 글에서는 추천 산책 코스, 교통 및 숙소 정보, 배 시간표를 확인하시고 이번 가을, 단 한번의 여행으로 계절의 아름다움을 온전히 느끼길 바랍니다.
1. 남이섬 단풍 절정 시기
가을철에는 메타세쿼이아 길, 은행나무길, 갈대숲길 등 다채로운 산책로에서 노란빛·붉은빛 단풍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단풍 + 산책 + 감성사진을 원하는 여행자에게 매우 적합한 장소입니다.
- 남이섬의 단풍 절정기는 보통 10월 중순 ~ 11월 초순 사이입니다.
- 최근엔 조금 늦춰지는 경향이 있어서, 10월 말 ~ 11월 초가 보다 확실한 절정 시기로 자주 거론됩니다.
2. 남이섬 추천 코스
남이섬은 섬 전체가 산책로이자 포토존입니다만, 시간대와 체력에 따라 크게 3가지 코스로 나눠서 소개합니다.
코스 A : 대표 산책로 & 포토스팟 (가볍게 걷기)
- 메타세쿼이아길: 남이섬의 대표 상징길로, 양옆으로 길게 뻗은 메타세쿼이아 나무 터널 아래 걷는 경험은 단풍철 최고의 감성 산책로입니다.
- 은행나무길: 가을철 노란 은행잎이 길 위를 뒤덮는 장면이 연출되어 ‘황금빛 카펫’이라는 표현이 붙기도 합니다.
- 강변 갈대숲길: 섬 한쪽 강변으로 이어지는 갈대숲길에서는 ‘물결 + 갈대 + 가을빛 풍경’이 함께 어우러져 여유로운 산책 분위기를 제공합니다.
- 소요 시간: 전체 걷기 속도 기준으로 약 1.5 ~ 2시간이면 위 주요 구역을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. 당일치기 방문에 적합합니다.
코스 B: 섬 전체 탐방 & 여유 산책 (중급)
- 코스 A에서 더 나아가 섬 한 바퀴 또는 일부 외곽 산책로까지 이동하면 소요시간 약 2 ~ 3시간입니다.
- 추천 동선: 남이나루 선착장 → 메타세쿼이아길 → 은행나무길 → 숲속길 → 강변길 → 다시 선착장 귀환.
- 특징: 사람에게 덜 알려진 구간에서 단풍과 자연을 더 조용히 즐길 수 있습니다.
코스 C: 1박 또는 2일 여정 + 야경 단풍 (심화)
- 단풍 절정 시간대(해질 무렵) 또는 이른 아침을 노려 숙박 후 재방문하면, 야간 조명 단풍이나 아침 안개 자욱한 단풍길까지 경험할 수 있습니다.
- 추천 숙소에서 1박 후 다음 날 아침 산책 & 커피 타임으로 남이섬에서 하루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.
- 소요 시간: 숙박 포함이면 2 ~ 4시간 산책 + 여유 일정 가능.
3. 남이섬 입장료 안내(2025년 기준)
남이섬은 배편을 포함한 **‘남이섬 입장권(남이섬 여권)’**을 구매해야 입장할 수 있습니다. 요금에는 왕복 선박 이용료가 포함되어 있으며, 아래와 같습니다.
| 구분 | 요금 | 비고 |
| 성인 (만 19세 이상) | 19,000원 | 왕복 선박 포함 |
| 청소년 (만 13~18세) | 16,000원 | 중·고등학생 포함 |
| 어린이 (만 3~12세) | 13,000원 | 미취학 아동 포함 |
| 경로 (만 70세 이상) | 16,000원 | 신분증 지참(**현장구매) |
| 장애인 / 국가유공자 | 16,000원 | 증빙서류 지참(**현장 구매) |
| 자전거 / 전동킥보드 반입 | 추가 5,000원 | 현장 결제 |
- 운영시간 : 오전 7시 30분 ~ 밤 9시(계절별 변동 가능)
- 입장권 구매 시 남이섬 선착장에서 탑승 후 약 5분이면 섬에 도착합니다.
- TIP : 온라인 예매 시 대기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.
4. 배(선박) 운항 시간표
- 운항 개요: 선착장에서 남이섬으로 들어가는 유람선 운항이 있으며, 소요 시간은 약 5 분입니다.
- 시간표 (2025 추계 기준)
구간 시간대 첫 배 출발 오전 07:30 (추계기간) 08:00 ~ 09:00 30 분 간격 09:00 ~ 18:00 약 10 ~ 20 분 간격 18:00 ~ 21:00 약 30 분 간격. 마지막 배 약 21:30 (금/토/공휴일 전날) - 유의사항
- 단풍철·휴가철 등의 성수기에는 배 운영 시간이 연장되거나 간격이 늘어날 수 있으니 방문 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최신정보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.
- 배 탑승 전 선착장 접근 및 주차까지의 동선도 고려하여 출발 시간을 여유 있게 잡는 것이 바람직합니다.
- 섬에서 나올 때 마지막 배 시간을 놓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.
5. 교통 및 숙소 정보
남이섬 교통 정보
- 자가용 이용: 서울 기준으로 경춘고속도로 또는 경춘선선을 따라 가평군 남이섬 인근 ‘남이나루 선착장’까지 이동합니다. 블로그 팁으로는 주말 교통체증을 고려해 이른 출발 또는 대중교통 이용을 추천하면 좋습니다.
- 대중교통 이용:
- 지하철/ITX 청춘: 용산역 또는 청량리역 → 가평역 하차.
- 가평역에서 남이나루 선착장까지 버스 10-4번, 택시 또는 전동킥보드 이동 가능.
- 배편: 선착장 → 남이섬섬 입장 (약 5분) 포함.
- 주차 정보:
- 제 1 ~ 4주차장까지 마련되어 있으며, 장애인 전용 주차는 제 2, 4주차장에 위치하며, 선착장에 가장 가까운 곳은 제 2주차장입니다.
- 요금
- 기본요금 : 소형차 6,000원, 대형차 10,000원.
- 모바일 정산(카카오T 앱 주차패스 등록) 시 차종 구분 없이 4,000원 할인 적용 가능.
- 최초 12시간 기준요금이며, 12시간 초과 시 1시간당 추가 요금 1,000원.
남이섬 숙소 정보
- 남이섬 인근 또는 가평/춘천 지역 숙소를 이용하면 단풍 산책 후 여유로운 숙박이 가능합니다.
- 숙소를 선택할 때는 강 전망 혹은 숲 전망, 아침 산책 출발 시간 고려, 주차 가능 여부 등을 체크하면 좋습니다.
- 숙소 추천 5곳
| 숙소명 | 위치 | 특징 | 1박요금 |
| 호텔정관루 | 남이섬 내부 | 섬 유일 숙박시설, 메타세쿼이아 뷰, 반려견 객실 일부 운영 |
25만~35만원 |
| 가평 마이다스 호텔&리조트 | 남이섬 선착장 근처 (차 5분) | 한강 뷰 리조트, 가족 단위 인기 | 18만~28만원 |
| 남이섬 리버사이드 펜션 | 가평읍 달전리 (차 7분) | 남이섬 조망 가능, 스파룸 보유 | 10만~15만원 |
| 클럽인너스 풀빌라 | 청평호 인근 (차 10분) | 전 객실 개별 수영장, 럭셔리 감성 | 20만~35만원 |
| 가평 포레스트 리솜펜션 | 가평 설악면 (차 12분) | 숲속 감성, 바비큐존·키즈존 완비 | 9만~14만원 |
남이섬은 단풍철에 풍부한 자연과 산책 코스, 감성 사진 공간까지 모두 갖춘 여행지입니다. 추천 코스 A·B·C 중 자신의 시간과 체력에 맞춰 선택하면 좋고, 교통 및 숙소 정보, 혼잡도 전략까지 미리 준비하면 더 여유롭고 만족스러운 여행이 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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